지하4층 ~ 지상25층, 전용 면적 18~29㎡로 구성

▲ 현대건설이 고양시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현대건설

[시사신문 / 김용철 기자] 삼송역에서 용산역을 거쳐 강남까지 30분대에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으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2023년 개통예정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이 일대를 중심으로 분양에 나서는 중이다.

현대건설은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분양에 나선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에 달한다, 이는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도는 규모다.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전체 소형으로 만들어지며, 462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총 2,513실 규모로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이다. 각 개별 실은 1~1.5룸의 평면으로 제공되며, 슬라이딩도어를 이용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클라이밍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북카페, 자전거카페 등 다양한 테마 휴식공간이 배치되고, DIY공방을 비롯해 펫케어센터 등도 조성된다. 게스트룸,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 등의 공간과 학습을 위한 스터디룸도 만들어 입주고객의 업무 및 외부인들과의 연계 활동도 돕는다.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적용,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보안과 관리비 절감, 전기자동차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 효산캐슬 304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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