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트에서 자다 동사한 남성이 발견됐다. 사진/ 시사포커스

[ 시사신문 / 박상민 기자 ] 매서운 추위에 밖에 잠을 자던 사람이 숨을 거둔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오전 11시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팔결다리 밑에 한 텐트에서 5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50대 남성 이(57)씨는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48)씨에 의해 발견되었다.
 
A씨는 운동 중 텐트 안에 한 남성이 누워있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옷 속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가 발견되었고, 이씨가 텐트에서 잠을 자다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증명서를 토대로 가족이 있는지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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