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적 의무와 공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

▲ 1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이날 오전 북한의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 ⓒYTN보도화면캡쳐

[시사신문 / 이선기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한미일 3국 국방당국자들의 화상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일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이날 오전 북한의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여석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은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 대리가, 일본은 오카 마사미 방위성 방위정책차장이 참석했다.

이날 3국 대표들은 북한이 도발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전략적 결정을 하는 등 태도를 바꾸도록 최대한의 압박을 가해나가는데 있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하고 북한이 국제적 의무와 공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3국 대표들은 해상을 통해 북한으로 반출입되는 금지품목의 불법 운송을 방지하는 것을 포함해 UN 제재의 효과적 이행을 증진하는 조치를 취함에 있어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외 3국은 안보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북한의 위협에 대한 정보공유 및 탄도미사일 방어와 관련된 분야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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