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종근당

▲ 종근당이 발기부전치료제 '센글라' 출시와 함께,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종근당

[시사신문 / 이영진 기자] 종근당이 발기부전치료제 ‘센글라’를 전격 출시하며 발기부전 시장 평정에 나섰다.

지난 25일 종근당은 발기부전 치료에 우수한 효과와 약효 발효시간이 1시간으로 빠르고 강직도가 뛰어난 ‘센글라’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센글라는 종근당의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 집약체로, 정제 사이즈를 동일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작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목 넘김이 좋은 타원형 제형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시켰다.

알프스산맥 센글라산에서 이름을 따온 ‘센글라’는 유럽 중남부 전역에 높게 솟아있는 알프스산맥처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5년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센돔’ 출시 후 동일성분 시장에서 선두권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센글라’ 출시로 실데나필 성분 시장에서도 선두로 우뚝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2016년 기준으로 약 1000억원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돔과 센글라 두 제품으로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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