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포스트극장에서 시상식 진행 예정

▲ ‘무용예술상’은 무용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춤 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무용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김윤식

전미숙무용단의 '아모레 아모레 미오'가 ‘제 23회 무용예술상’ 작품성으로 선정됐다.
 
창무예술원이 주최하고 무용월간 ‘몸’이 주관하는 ‘무용예술상’은 무용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춤 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무용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무용가 전미숙이 안무한 ‘아모레 아모레 미오’는 깨지기 쉬운 사랑, 이에 대한 두려움, 인내, 구속, 상처, 바람, 망설임 등의 다양한 감정을 여러 형태의 장면이나 움직임으로 보여준다. 그녀의 제자인 무용수 신창호, 차진엽, 김동규, 최수진, 김보라, 위보라, 박상미 등이 출연했다.
 
안무상은 ‘아임 소 타이어드’, ‘나우나우’를 안무한 예효승이, 연기상은 현대무용 부문의 김설진, 발레 부문의 김희선, 한국무용 부문의 김성의에게 돌아갔으며 전통춤연기상은 ‘태평무’의 박재희가 수상했다..
 
또한 무대예술상 부문에서는 무용수 출신 의상디자이너 최인숙이 뽑혔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 포스트극장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 포스트극장에서 공연할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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