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팅 시도 시 무작동·TV에 신호 입력 안돼…소니 "초기 물량서 문제 발생"

▲ 플레이스테이션4 / 사진 : 소니

 소니가 내놓은 신형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초기 불량 현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미국 ABC뉴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북미에서 PS4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부팅 시도에도 작동이 되지 않거나 TV에 신호가 입력되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 현상은 두 가지로, 전원을 켜고 부팅을 시도하면 작동이 되지 않고, 본체 상단에 위치한 푸른색 등이 천천히 점멸하는 현상과 TV에 신호가 입력되지 않는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와 관련해 소니 측은 “초기에 생산된 PS4의 1퍼센트 미만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추후 생산되는 문제에서는 이 같은 오류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이 같은 문제는 TV와 신호 입력체계가 맞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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