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문화
時然김난옥 화백개인전,성황리에마쳐화랑 가득채운 정화된 생명력,기가 흐르는 그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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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6.12  1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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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然 김난옥 화백, 공평아트센터 개인전 성황리에 끝마쳐 "김난옥 화백의 작품은 사업에는 부를, 가정에는 행복을 가져오는 영험한 기운, 마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작가특유의 담담하고 정적인 분위기에 경면주사 등과 같은 특수재료의 사용으로 발색의 깊이가 깊어져 화면을 통해 전달되는 신비한 이미지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각계각층 내빈 줄이어 정적인 분위기 속에 살아있는 기운을 담아내는 독특한 화풍으로 문인화와 서예분야에서 그 이름이 알려진 동양화가 김난옥 화백. 바로 이 김화백이 산고 끝에 출산해낸 신작들을 선보인 개인전이 지난 6월 5부터 10일까지 닷새동안 공평아트센터에서 열렸다. 6월 5일 치러진 시연 김난옥 선생의 공평아트센터 개인전의 개회식은 최근 출간된 화백의 에세이집 <마스카라 머리에 칠하고>의 출판기념회가 겸해졌으며, 200여명의 각계각층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개회를 선언한 테이프컷팅에는 한민족 공동대표 한양원 회장, 경희대 교육대학원 김응학 교수, 시사신문/시사신문 발행인 박강수 대표, 동양화의 대가 창사 이동식 한성대 교수, 동양화가 최영신 선생, 김동옥 여사, 서울지하철공사 원우회 민병은 회장, 자연보호 중앙회 유명준 총재 등이 참여해주셨다. 개회식에서 축사발언을 한 박강수 본지 발행인은 "작가의 성실한 성품으로 미루어 보건데 본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들은 밤잠을 설치며 심혈을 기울여 이뤄낸 피와 땀의 결정체일 것'이라면서 '언론인으로서 그간 많은 그림세계를 접해왔지만 동양화이면서도 추상적인 김화백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새롭고 신비스런 느낌을 준다. 시연은 그야말로 동양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가는 화가라고 생각된다"고 치사했다. 시연 김난옥화백 작품활동의 후원회장이기도 한 박강수 본지 발행인은 "김화백의 그림을 본인도 한 점 가지고 있는데 저희 집에 오신 손님 분들은 모두 사람의 마음을 평정한 상태에 이르게 하는 그림의 매력을 칭찬하며 어떤 분의 작품인가를 묻곤 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그림을 걸어놓자 세계특허도 따내는 등 사업 또한 날로 번성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이 김화백의 작품을 '행운을 부르는 그림'으로 부르고 계신 것과 같이, 실제로 그의 그림은 사업에는 부를, 가정에는 행복을 가져오는 영험한 기운, 마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본인은 이렇게 신비한 그림을 그리는 김화백의 후원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조력자와 친구로써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 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이에 김화백 또한 "본인의 예술적 창작활동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박대표의 관심과 조언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고 답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우식씨는 이 자리에서 "건강과 사업이 날로 쇠락해져가며 암울한 절망에 빠져있었을 때, 김화백이 돈 한푼 안 받고 선사해 주신 작품하나가 내 인생에 가져다 준 변화는 대단한 것이었다. 본인은 그림을 집에 걸고 난 뒤 한달 만에 쇠약했던 몸도 좋아지는 등 많은 긍정적인 변화들이 찾아온 것이다." 라는 신기한 체험을 고백했다. 전시회 찾은 기수련관계자, "그림에서 기가 나온다" 이러한 신기한 일들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재현되었다. 전시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소문을 듣고 왔다며 멀리 광주에서 찾아오신 기수련단체 회원들은 화랑의 그림들을 둘러보곤 깜짝 놀라며 "그림에서 기가 나온다. 손을 가까이 대보면 따뜻한 생명력이 전해지는 듯 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단체로 그림을 사갔다는 것이다. 이는 단지 한 두 분의 미적 표현이 아닌 단체손님들의 공통된 반응이었다고 한다. 또 화랑에 여러 번 반복해 찾아오시면서 그림만 한참동안 바라보다 가시거나 그림의 제작 비법을 물으며 세 네 점 사가신 분들도 여럿이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는 비구 상, 실한 잉어들, 고향 정원 그림 등 40여 점의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소개되었다. 특이한 점은 이번 전시에 선보인 연꽃, 매화꽃, 소나무 그림 등 전 작품에 담겨진 붉은 빛깔들이 모두 부적을 그리는 재료인 붉은 '경면주사'로 그려졌다는 사실과 3천 송이로 만개한 매화그림 <아주 즐거웠던 나날들>이 '경면주사'로 그려진 국내 최대 크기의 대형작품이라는 것으로 미술 애호가들과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월드컵 4강, 8강 진출 기념작품으로 먹이 튀는 효과를 활용해 열정적인 박수소리까지 표현, 경기당시 온 국민이 환호하는 환희의 기운을 담은 <월드컵 8강>, <4강의 환희>와 실한 잉어가 뛰어오르는 <잉어의 도약>, 고요한 어둠 속에 홀로 피어오른 선적인 이미지까지 담아놓은 <내 마음의 연꽃> 등도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아진 작품들이다. 공평아트센터 관장 김상철씨는 이번 전시에 대해 "시연 김난옥 화백의 연꽃은 작가특유의 담담하고 정적인 분위기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작가의 그림 속의 풍경과 석탑, 왕관과 단청 등은 종교적인 분위기가 짙게 배여있고, 수묵특유의 깊이와 무게가 있는 어두운 바탕과 금분과 은분, 경면주사 등 특수재료의 사용으로 신비한 이미지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는 표현으로 김난옥 화백의 작품세계를 평했다. 전시를 마치며 김 화백은 "전시를 준비하며 3천 송이의 매화그림 작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그림은 머리로서가 아니라 가슴으로 그리는 것이며 실로 뜨거운 가슴을 지닌 자만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소중한 진리를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전했다. 화가의 전하는 그 깨달음은 그의 그림과 같이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었다. 정순영 기자 jsy@sisafocus.co.kr 진 임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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