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세 남성 45%가 인격장애

참을성 부족, 충동적 행동 인격장애환자 양산하는 사회 최근 발생하는 범죄 중에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 평소 별문제 없어 보이던 사람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갑자기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범죄의 뿌리에는‘인격장애’가 도사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울대 의대 연구진은 지난 2월 11일, 20세 남성 6천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5% 정도나 인격장애가 의심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 발표했다. 또한 한 개 유형 이상의 인격장애가 의심되는 사람이 무려 71.2%로 나타났다. 선진국에서의 평균점은 11∼ 18%으로 우리나라는 이에 비해 최대 4배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비율 상으로는 '강박성’(49.4%), ‘회피형’(34.7%), ‘히스테리성’(25.6%), '편집형’(22.6%) 등의 유형 순으로 많았다. 최근 사건 발생 100일 째를 맞은 대구지하철 참사의 피의자 김모(56·대구 서구 내당4동)씨의 범행 동기는 피의자를 조사한 조두원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의 말에 따르면 "혼자 죽기가 억울해서 사람들이 많은 곳을 택해 불을 질렀다"였다고 한다. "사회에 불만이 많았고 이렇게 사는 게 힘이 들어 불을 질렀다." 이는 2월 초 서울 종로구에서 방화혐의로 구속된 정 모씨(49ㆍ무직)가 밝힌 황당한 범행동기다. 이들 사례는 최근 우리사회에 넘쳐나고 있는 엽기적이고 황당한 사건들의 한 예일 뿐이다. 개인적인 불만이나 분노를 불특정 다수에게 터뜨리는 등의 '잠재적 인격장애'로 인한 범죄가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다. 엽기성 범죄의 뿌리는 잠재된 인격장애대구지하철 참사 외에도 지난 2002년 9월 유아원생들에게 마구 흉기를 휘두른 40대 정신질환자. 대구지하철 방화를 모방한 나이트클럽 방화 미수사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퇴한 뒤 돈을 벌려고 장기 밀매를 의뢰했다가 밀매단에 납치됐던 청소년, 교수와 기업이사의 자녀로 가출하여 동거비용 마련을 위해 택시운전사를 살해한 10대들, 지난해 12월 서울 도봉구 방학 역 앞에서 지나가던 행인 2명을 흉기로 찌른 허모씨(36)와 같은 해 7월 부산에서 꾸중을 하는 어머니와 형을 흉기로 찌른 손모씨(22) 등 등.... 또 요즘 언론에서는 심한 의처증으로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대수롭지 않은 일에의 오해로 아내나 애인을 살해까지 하는 남자들의 잔인한 사건들이 자주 보도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21일 인기 PD의 딸이었던 잠든 부인을 살해한 백모씨(43)는 실력을 인정받던 광고사 대표였다. 이렇듯 최근 발생하는 범죄 중에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적지 않다. 이런 사건의 범죄자들은 정신질환장애인들이 아니다. 평소 별문제 없어 보이는 사람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갑자기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범죄의 뿌리에는‘인격장애’가 도사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0세 한국 남성 45% 인격장애 환자- 1개 항목 이상 인격장애는 71% 넘어 실제로 최근 우리나라 20세 남성의 절반 가량이 인격이 원만하게 형성되지 못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장애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의대 연구진은 지난 2월 11일, 20세 남성 6천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5% 정도나 인격장애가 의심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 발표했다. 서울대 의대 정신과 권준수, 류인균 교수 팀이 최근 서울지방병무 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20세 남성 5971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개발되어 세계 각 국에서 쓰이고 있는‘인격장애 자가진단(PDQ­4+)’설문을 실시한 결과 총점 99점 중 인격장애가 의심되는 수준으로 규정된 기준점인 30점을 넘는 응답자가 44.7%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또 이번 조사에서, 12개 성격유형별로 인격장애의 유무를 측정한 결과 한 개 유형 이상의 인격장애가 의심되는 사람이 무려 71.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의 평균점은 11∼ 18%으로 우리나라는 이에 비해 최대 4배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12개 유형별 인격장애 가능성 측정결과 지나치게 자신에게 집착하고 대인관계가 서툰 '강박성(49.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대인관계를 꺼리는‘회피형(3 4.7%)’, 자신밖에 몰라 가벼운 자극에도 지나치게 반응하고 변덕이 심한‘히스테리성(25.6%)’, 남들을 끊임없이 의심하는‘편집형(22.6%)’등 유형도 다양했다. 비율 상으로는 '강박성’(49.4%), ‘회피형’(34.7%), ‘히스테리성’(25.6%), '편집형’(22.6%) 등의 유형 순으로 많았다. 조사를 실시한 서울대 권 교수는“기준 점을 30점에서 35점과 40점으로 각각 올려 분석했을 때도 32.7%, 22.8%로 나타났다. 이도 외국보다 인격장애 가능성 비율이 훨씬 높은 수치”라고 말한다. 연세대 심리학과 이훈구 교수는“설문의 문항이 보편 타당하기 때문에 한국사회의 특수성으로 인해 인격장애 가능성 비율이 높게 나왔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면서“우리사회의 성인남성들의 정신건강을 다시 한번 재고해 보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대구지하철 방화 용의자 '반사회적, 경계선 인격장애' 대구지하철 참사의 용의자 김씨의 경우 평소 사회에의 반감으로 '남이나 공공의 이익을 희생해도 좋다'는 법이나 규범을 무시하는‘반사회적 인격장애’와 우울, 분노감, 충동감 등 정신적 문제가 뒤엉켜 폭발했다는 게 전문의들의 진단이다. 여기에다 남이나 자신에 대한 평가와 자신의 기분이 때에 따라 극과 극을 오가는 충동적인 성향을 보이는‘경계선 인격장애’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장기밀매를 꾀한 청소년은‘회피성 인격장애’, 택시운전사를 살해한 10대들은‘경계선 인격장애’를 중심으로 각종 인격장애가 복합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밝힌 광고사대표 로 부인을 살해한 백모(46)씨의 경우는 우울증과‘경계선 인격장애’로 인한 순간적인 충동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고 사건을 조사했던 담당경찰은 말한다. 가정폭력이나 치정과 연관된 살인 등 범죄를 벌이는 남성들은 한국의 20세 남성에게서 네 번째로 많은 인격장애인‘편집성 인격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인격장애는 타인과의 공존에 문제가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범죄뿐 아니라 인터넷 중독과 사이버 폭력, 신용카드 남용, 공공장소에서의 소란 등 온갖 사회병리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격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우울증까지 중복되면 이를 외부로 발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문제는 이러한 미성숙한 인격장애를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보지 않는 사회분위기로 하여 이들에 의한 범죄와 무고한 시민들의 피해가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나이 값 못하는 병, 미성숙한 환자들 인격장애는 자신의 문제를 남이나 사회 탓으로 돌려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환자의 성격이 병적인 특성을 가지며 성격질환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정신의학계에서는 환자가 남과 더불어 사는데 문제가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인격장애’로 명명하고 있다. 이 인격장애는 엄연한 질병이지만 겉으로는 멀쩡해 보인다. 환자 스스로도 병을 치료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데다 부모나 가족은 인격장애 환자를 단순하게 '성격 나쁘고 인정 없는 놈'으로 치부해 훗날 남에게 큰 피해를 주는 사건으로 이어지는 일도 적지 않다.인격장애는 보통 20대에 심하며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30대 이상에서도 환자가 적지 않다고 한다. 이는 우리사회가 급변하면서 '어른의 역할’이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아 중년이 되어서도 미성숙한 인격요소가 잔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격장애 환자는 사회나 타인을 전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친다. 그들은 충동적, 폭발적 행위를 할 때가 많고 이는 또 건강 염려증, 알코올 중독, 약물 남용, 폭력, 자해 등으로 이어지곤 한다. 김씨 역시 방화 전 병원에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는 등 이미 여러 차례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주위의 방심 속에 비극적인 대 참사를 미처 막아내지 못했던 안타까움이 있다. 평소 난폭한 행동을 자주 하는 등 이상성격을 감지했다면 꼭 사전에 그 가족들이 먼저 이해하고 치료에 나서야한다. 3월 4일자 언론에 보도된 이혼한 뒤 앙육하던 남매를 대구 주택가 길에다 버린 27살 남성 김 모씨와 같이 아이를 낳고도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지 않아 아이를 괴롭히거나 방치하는 양육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최근 인터넷의 확산으로 20대 중에는 책임과 제한이 따르는 현실세계에서는 할 수 없는 사이버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큰소리로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구는 것도 일종의 인격장애 증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격장애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 의대 권준수 교수는“월드컵 응원에 참여한 사람 중 일부 극성 홀리건들은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끄는 행위를 좋아하고 극적인 것에 쉽게 감흥한다'는 점에서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의 한 특성을 보여준다”고도 지적한다. 인격장애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상황을 남이나 사회 탓으로 돌려 극단적 반응을 보인다. 대인관계가 불편한 이들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공간에서 마음껏 활개를 치거나 사이버 상의 폭력으로 만족감을 채운다는 특성을 지녔다. 이 소장은 "나중을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카드를 사용한 뒤 돈을 갚아야 할 때에는 사회나 카드회사를 비난하는 것도 인격장애자의 특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가정폭력, 의처증은 '편집성 인격장애’가정폭력과 의처증, 의부증도 인격장애에서 비롯된 것이다. 정신의학에서는 가정폭력과 남성들의 아내에 대한 저열한 폭력의 저변에는 열등감이 깔려 있다고 본다.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심적인 갈등을 남에게 돌리는 것을‘투사’라고 하는데 이들 편집증적 인격장애 남편들은 무의식에 쌓여있는 열등감으로 투사 능력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특정한‘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은 이 같은 투사능력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이와 같은 '편집성 인격장애’환자들이다. 한 달 이상 배우자가 부정을 저지른다는 망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면 '부정 및 질투 망상장애’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에도 치료는 꼭 필요하다. 인격장애 환자, 국가차원의 대책 필요 국립서울정신병원 정은기 의료부장은 인격장애자는 평소에 정상인으로 생활하지만 가정이나 직장문제, 과도한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실패 등으로 오히려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예방과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대 의대 류인균 교수는 "아이에게 꾸중할 때에는 반드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을 곁들여야 하며 참고 기다리는 훈련,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타인의 가치와 사회규범을 존중하도록 배려와 이해를 가르쳐야 한다”고 충고했다. '외아들이나 외동딸로 자란 젊은 세대가 많아 기죽지 않게만 하는 양육방식으로 키워왔고 부모의 이혼 등 여러 가지 심리적인 어려움으로 가정교육 붕괴와 사회가치관이 부재한 것이 주원인' 이라는 것. 정리하면 부모의 과보호와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 인성보다 암기력에 치중하는 교육 등이 인격장애를 낳는다는 것이다. 만연된‘빨리빨리’문화와 폭력을 정당화하는 대중문화, 외형과 경쟁을 중시하는 문화 등도 지적된다. 학교에서도 듣기, 말하기 등에 중점을 둬 다른 이의 처지를 고려하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권한다. 그러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반사회적 인격장애’가 경제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도시빈민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범죄예방을 가로막고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격장애는 엄연한 질병이므로 자녀 또는 배우자 등이 인격장애로 의심되면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인격장애 환자는 자신의 병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억지로라도 데려가야 한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치료받을수록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곤 하는 의처증, 의부증 문제는 그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먼저 믿음을 주려는 정성과 예의, 그리고 그에 따른 신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병원에서는 꿈의 해석, 성장환경 분석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의식과 무의식의 문제를 파악해 환자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깨쳐 고치도록 돕는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불안감, 우울증을 누그러뜨리는 약을 복용한다. 우울증의 경우 70% 가 간단한 약물로 증세가 호전된다. 정신과 전문의인 이시형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한국 정신의학계에서는 신세대 남성들의 인격장애가 최대의 화두”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계기로 각 가정의 관심과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치료프로그램을 갖추고 보건복지시설을 확충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인격장애의 종류와 특징 괴상하고 별난 경향 편집성- 남을 의심하고 혹시 누가 자신을 욕하는지에 민감하다. 연인이나 배우자를 조종하려고 하고 질투가 심하다. 예민하고 화를 잘 낸다. 분열성 -내성적이고 감정적으로 차가우며 다른 사람이 다가서기 어렵다. 다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두려워하고 혼자만의 몽상에 빠진다. 정신분열형 - 괴상한 것, 신비한 것에 잘 빠진다. 가족 외에 친한 사람이 거의 없으며 불안하고 우울하다. 극적이고 감정적이고 변덕스러운 경향 경계선 -여성에게 많다. 우울 짜증 분노를 되풀이한다. 자신이나 남에 대한 평가가 극단에서 극단으로 오간다. 나이가 들면서 증세가 약화되고 안정화된다. 중립적인 생각을 못한다. 반사회적 -남성에게 많다. 다른 사람의 권리와 감정을 예사로 무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다. 범죄 뒤에도 죄의식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자기애적 -자신의 능력 외모 중요성을 과대 평가한다. 높은 지위와 이상적 사랑을 꿈꾼다. 자존심이 상하면 비정상적으로 분노하거나 침울해진다. 히스테리성 -주의를 끌려는 행동이 심하고 과장된 표현이 많으며 때로 인위적이거나 유치해 보인다.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불안하고 억제된 경향 강박성 사소한 것에 집착해서 임무의 목적을 잊어버리곤 한다. 완벽주의를 추구한다. 의존적 - 여성과 막내에게 많다. 자신의 욕구도 남에게 종속시키고 책임도 떠넘긴다. 의존하는 사람의 욕구를 허락한다. 회피성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대인관계를 피하고 문제를 미뤄 더 큰 화를 초래한다. 속으로는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원한다. 수동공격형 - 일에 서툴고 일을 아랫사람에게 미룬다.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하다. 우울형 - 늘 자신이 불행하다고 호소한다. 자신을 비판하고 경멸해서 일도 제대로 못한다. 고통받는 것이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는데 필요하다고 무의식적으로 믿는다. 우울증, 인격장애에 기인한 최근의 범죄 사례 인격장애는 시한폭탄 ? < 2002.5.28 서울 성동구 마장동 유모씨(36)가자고 있는 아버지 둔기로 살해 -인격장애 > < 2002.9.5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서 황모씨(53)가 교회 선교원 지하식당에 난입해 유치원생 10여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경상을 입힘- 정신병력 > < 2002.12.16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허모씨(36)가 지나가던 행인 2명을 흉기로 찌름 -우울증> <2003.1.21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백모씨(43)가 부인을 목 졸라 살해 -피해망상우울증 > <2003,2.18 대구지하철 참사, 원인 방화 범인은 뇌중풍(뇌졸중)에 걸린 뒤 우울증을 앓은 남성 김모씨(46)>정순영 기자 jsy@sisa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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