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퍼지는 영롱한 뉴에이지 피아노 선율

5월에 퍼지는 영롱한 뉴에이지 피아노 선율밀려오는 뉴에이지의 파도 이 시대 최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 데이비드란츠 한국 행 러쉬.노영심, 이루마도 5월 중 공연 국내에 널리 알려진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와 데이비드 란츠, 그리고 한국음악가 노영심과 이루마까지, 눈부신 계절 5월에 뉴에이지 음악인들의 콘서트가 연이어 몰려온다. 데이비드 란츠, 명곡 을 다시 한번 뉴에이지 역사상 조지윈스턴의 <11월>과 함께 최고의 명곡으로 평가받으며 27주 연속 빌보드 뉴에이지 차트 1위를 기록한바 있는 <크리스토퍼의 꿈>. 정제된 서정미의 극치를 보여주며 심야라디오의 시 낭송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였던 이 곡은 80년대 후반 국내에 알려지면서, 뉴에이지라는 생소한 장르를 대중화시키는데 기여했다. 뉴에이지계의 슈베르트', '뉴에이지계의 신사' 등으로 불리어온 거장 데이비드 란츠의 공연이 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에 때맞춰 〈베수비우스〉,〈스카이라인 파이어댄스 3부작〉등 과거 발표한 인기 곡들을 모은 새 앨범〈심포닉 세션스〉도 발매된 바 있다. 데이비드란츠는 이번 공연에서 잘 알려진 주옥같은 명곡 〈크리스토퍼즈의 꿈〉과 드라마 〈순수〉에 삽입돼 큰 인기를 누린 〈마음으로의 회귀〉, <센스강의 연인들〉,〈캐넌〉 등과 같은 대표작과 함께 새로운 앨범 'Finding paradise'에 삽입되어있는 5곡의 신곡을 선보인다.동양적 서정의 극치- 유키 구라모토 방한 그런가 하면 98년 앨범‘회상’의 첫 국내 발매 이후 지금까지 1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한 일본 굴지의 뉴에이지 피아노 스타 유키 구라모토. 그가 19~23일(19일 서울, 20일 대전, 22일 대구, 23일 수원) 내한하여 음반발매 5돌 기념 콘서트를 연다. 지난 99년 첫 내한공연 때 전석,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유키 구라모토는 이번 공연에서 최근 발매한 8번째 앨범‘콘체르티노’에 수록된 〈명상〉,〈루이즈 호수〉등 대표작들을 서울 클래시칼 플레이어스과 협연한다. '일본의 리차드 클레이더만’,‘동양의 조지 윈스턴’으로 불리며 한국에서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부드럽고 애절한 선율과 정갈한 연주로‘동양적 서정의 극치를 보여주는 음악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로드리고가 자신의 곡을 연주해주어 고맙다는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 3세때부터 기타를 잡기 시작한 일본 기타계의 요정 무라지 가오키도 바다를 건너온다. . 노영심과 이루마, 연이은 향연외국의 거장들 외에도 국내 뉴에이지 음악인, 노영심씨와 25살의 나이로 뉴에이지 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이루마씨도 5월에 퍼지는 피아노 선율에 동참한다.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94년 시작했던 노영심 특유의 이야기 피아노 공연을 그야말로 10년 만에 다시 연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병우, 피아노의 신이경, 색소폰의 손성제 등 친분이 두터운 연주자 10명이 번갈아 공연에 초대된다. 그의 연주곡 `When the love Falls'가 KBS 드라마「겨울연가」에 최지우 테마 곡으로 삽입되고 CF에 출연하게 되면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해진 이루마는 영국 런던대학의 킹스칼리지에서 정통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전공한 뉴에이지,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다. ●데이비드 란츠 내한공연 : 5.9,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789-9629 ●유키구라모토 5주년 기념 투어콘서트 : 5.19~5.19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751-9606~10●무라지 가오키 내한공연 : 5.11.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노영심 이야기 피아노 열 번째 '10년 후에… : 5.9~5.18 설치극장 정미소 (02)3672-3001●이루마 내한 공연 'YIRUMA Concert in Spring' : 5.17~5.18 호암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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