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문화
엄마와 딸의 애틋하고 풋풋한 첫사랑 클래식
이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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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4.25  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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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래식>은 35년간 다락방의 뽀얀 먼지 속에 묻혀있던 엄마의 비밀 상자를 통해, 우연하게도 자신의 첫사랑과 묘하게 닮아있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차츰 알아가게 되는 딸 지혜의 시선 속에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엄마와 딸의 애틋하고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인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 그러나 호들갑스러운 수경은 지혜에게 상민에게 전해줄 연애 편지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어쩔 수 없이 수경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상민에게 고백한다. 자신이 쓴 연애편지로 수경과 상민이 맺어지는 것을 지켜보며 지혜는 가슴앓이를 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혜는 다락방에서 우연히 엄마 주희(손예진)의 35년간 숨겨둔 비밀상자를 발견하고, 엄마의 일기장에서 첫사랑 준하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의 사랑과 묘하게 일치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영화의 80%를 과거 60∼70년대의 클래식한 사랑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이 영화는 엄마와 딸이라는 1인 2역의 손예진의 연기가 일품이다. 여기에 지혜의 학교 선배 상민 역으로 분장한 조인성과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을 나누는 조승우의 연기가 더해지고 있다. 순수 서정 멜로를 표방하고 있는 <클래식>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젊은 층의 감성 코드를 잘 읽어낸 곽재용 감독의 갈래머리 여고생의 60년대 구식 사랑법을 멜로로 엮은 작품이다. 장 르: 드라마 감 독: 곽재용 출 연: 손예진, 조인성, 조승우 등 개 봉: 2003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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